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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8번 확진자 격리치료 13일 만에 완치

입력 2020.02.12. 17:00 댓글 0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번째 확진자가 격리치료 13일 만에 완치돼 퇴원했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군산을 방문했던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병원(원광대병원)에서 치료에서 치료를 받은 지 13일 만이다.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아오던 중 지난 10일과 11일 검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실시한 두 차례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의료진 판단에 따라 퇴원 할 수 있다.

군산시는 현재 8번째 확진자를 비롯해 확진자와 접촉한 관리대상자 등 총 69명 가운데 66명이 자가격리 해제되고 나머지 3명도 오는 14일 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이로써 군산지역은 당분간은 선별 진료에 따른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다행스럽게 추가 확진자 발생이 없다. 시 공무원들의 선제적 대응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 덕분에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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