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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살인마 되기 전 모습은?···'시사매거진 2580'

입력 2020.01.29. 18:1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유영철(사진=MBC 제공) 2020.0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BC TV '시사매거진 2580'이 특별판으로 돌아온다.

'시사매거진 2580' 특별판에서는 세 편의 리포트를 선보인다. 국가적 문화 자산인 '한류'가 주변국에 도용되는 실태를 고발하고, 4.15 총선의 길목에서 등장한 위성정당 '꼼수' 논란과 '통합'을 모색하는 보수 진영의 복잡한 속내를 들여다본다.

연쇄 살인범 유영철이 살인마가 되기 전 모습과 육성도 공개한다. 빈부 격차와 공공 치안 서비스 차별 등으로 인해 '사이코패스'가 반복적으로 출현하게 되는 우리사회의 구조적 병폐를 진단한다.

'2580'은 1994년부터 2017년 8월까지 1044회 방영됐다. '따스한 그리고 깊숙한 눈으로 세상을 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정통 고발 기획과 이슈 분석, 세태 비평 등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방송이 잠정 중단된 후 프로그램 영구 폐지 여부와 향후 복원 계획 등 시청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며 "비록 정규 편성은 아니지만 특별판 형식으로 시청자들 마음의 문을 두드려 보려고 한다. 내외의 여건이 성숙하는 대로 정규 방송 재개의 길을 모색해볼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30일 오후 11시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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