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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전 세엘진 대표 및 FDA 심사관 영입

입력 2020.01.29. 10:20 댓글 0개
글로벌 인재 영입
엑소좀 신약의 미국 임상 및 기술수출 준비에 박차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함태진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 박준태 최고과학책임자(CSO) 부사장(사진=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ILIAS Biologics Inc.)는 최고운영책임자로 함태진 전 세엘진코리아 대표, 최고과학책임자로 박준태 전 미국 FDA 심사관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함태진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인 세엘진과 일라이 릴리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세엘진코리아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앞으로 일리아스의 운영 및 사업 전반을 지휘하며, 전략적 제휴와 기술수출을 담당한다.

박준태 최고과학책임자(CSO) 부사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11년간 심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신약의 임상허가 및 품목허가 심사를 담당했다. 생물의약품 제조공정 및 제품 품질평가 전문가다. 박 부사장의 FDA 경력이 허가에 도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일리아스는 인체 내 생리활성물질의 수송을 담당하는 세포유래 나노입자인 엑소좀(exosome)에 고분자 약물을 탑재시키는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2015년 설립됐다. 패혈증, 고셔병 등 다양한 질환의 신약 과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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