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 고객 제공용 마스크 배포

입력 2020.01.28. 16:54 수정 2020.01.28. 16:58 댓글 0개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문 게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세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모든 영업점에 고객 제공용 마스크 3만개를 배포하고, 영업점 창구에 손 세정제를 비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당국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상황에서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중국 여행객이 적지 않은데다 중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산업·농공단지 등으로 광주·전남 지역의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광주은행은 우한 폐렴 예방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스크를 긴급 배포해 영업점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고, 영업점 창구에 손세정제를 마련했다. 또 외출 및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코 자주 세척하기, 해외여행력 의료진에게 알리기 등의 내용을 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문을 전 영업점에 게시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우한 폐렴 감염 확산으로 지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지역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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