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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우수 노사문화 포상금 전액 기부

입력 2020.01.28. 06:00 댓글 0개
지난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
노사 합의로 상금 350만원 아동복지 기관에
[서울=뉴시스]조희연(왼쪽 세번째)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우수행정기관 인증과 국무총리표창을 축하하며 공무원노조, 교육청 직원들과 인증 현판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19.12.27.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8일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350만원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과 공무원노동조합(노조)은 앞서 노사 합의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하자"는 뜻을 모아 상금 전액을 아동복지, 사회복지에 공헌하는 기관을 찾아 기부하기로 했다.

상금 전달식은 이날 오후 2시께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노동조합 측 공무원노조 오재형 위원장, 일반직공무원노조 이점희 위원장이 함께 참석한다.

기부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각종 아동 권리 보호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1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취득하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 노사협력담당관을 신설해 노사 업무분장을 통합하고, 산하 노조와 정기·수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협의를 계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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