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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시장 "지방정부로서 우한페렴 정보 공개 권한에 제한"
입력 2020.01.28. 01:58 댓글 0개[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우한 시장이 “발병 초기에 정보와 권한이 매우 제한됐다”고 주장해 주목받았다.
저우센왕(周先旺) 우한시장은 27일 관영 중앙(CC)TV와 인터뷰에서 "이번 전염병과 관련해 관련자들은 우리의 정보 공개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었다"면서 "우리의 정보 공개는 제때에 이뤄지지 않았고, 정보의 효과적인 활용 측면에서도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저우 시장은 "그러나 정보 공개가 적절한 시기에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해 여러분이 이해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전염병은 정보 공개 절차가 있는데 지방정부로서 우리는 (중앙으로부터) 권한을 획득한 다음에야 정보를 공개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우리도 이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다"면서 "1월 20일 국무원에서 상무 회의를 열고 우한 폐렴을 ‘을류 전염병’으로 지정하되 ‘갑류 전염병’으로 대응 수준을 높인 뒤에야 우리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저우 시장의 이런 발언은 중앙정부의 정보 통제로 우한 폐렴과 연관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향후 이번 발언에 따른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저우 시장은 또 “지난 23일 우한시를 봉쇄한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구가 1000만명이 넘는 도시를 봉쇄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라면서 "전염병의 확산 위협 속에서 우리는 도시를 봉쇄했고, 이를 통해 전염병 확산을 막으려 한다“고 역설했다.
저우 시장은 “이번 일(도시 봉쇄)로 나와 마궈창 우한시 서기는 역사에 오명을 남길수 있지만 질병 통제에 유리하다면 우리는 그 책임을 지겠다”면서 “시민들이 봉쇄령으로 인해 우리에게 불만을 갖고 있더라도 질병을 통제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직책을 내려놓음으로써 사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우한 시민들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도시 봉쇄 (불편)을 감수하면서 전국 인민들의 건강을 위해 희생하고 있고, 이는 '대의'의 사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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