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엘팜텍, 각자 대표이사 선임···"한미 출신 핵심전문가"뉴시스
- 한동훈, 동작·서대문·마포서 '한강벨트 탈환' 호소···"서서 죽겠단 각오"(종합)뉴시스
- 정부, 푸틴 5선 성공에 "언급 삼가"···"한러, 관계 관리 의지"뉴시스
- 부산 사상구 금속가공 공장 불···인명피해 없어뉴시스
- 한동훈, '한강 벨트' 마포 찾아 "경의선숲길 한강까지 이을 것"뉴시스
- 국방차관, 스웨덴 민방위장관과 면담···국방협력 논의뉴시스
- 자유통일당 "애국세력, 4월 총선서 총결집해야"뉴시스
- 조규홍 장관 "국립대병원 의료진, 전공의·의대생 설득해달라"뉴시스
- 김호철 감독, 여자배구 기업은행과 재계약···"영광 되찾겠다"뉴시스
- 나경원 46.3% 류삼영 45.9%···채현일 51.8% 김영주 36.6%[리서치뷰]뉴시스
로스 美상무, EU 탄소세에 "디지털세처럼 보호주의적이면 대응"
입력 2020.01.27. 15:03 댓글 0개[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유럽연합(EU)이 추진하고 있는 탄소세에 대해 보복 가능성을 제기했다.
26일(현지시간) 로스 장관은 파이낸셜타임스(FT)과의 인터뷰에서 EU의 탄소세 부과 계획을 프랑스 등 일부 유럽국가들의 디지털세와 비교하면서 "만약 그것이 디지털세처럼 근본적으로 보호주의적이라면, 우리는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지난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연설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탄소세 부과 계획을 밝혔다.
그는 연설에서 "해외로부터 이산화탄소 수입이 늘어나면, (EU)안에서 온실가스배출을 줄이는 것 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며 " 이것은 기후문제일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과 노동자들에 대한 공정성의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는 불공정한 경쟁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중국 러시아 인도 등 환경기준이 취약한 국가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주요 무역 파트너 국가들의 수입품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할 수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파리기후협정에서 탈퇴한 미국을 특히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FT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WEF에서 "탄소세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세금"이라고 비난했다.
프랑스와 미국이 디지털세 부과를 유예하는데 합의했지만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은 아닌 상황에서 탄소세가 유럽과 미국간에 새로운 무역분쟁 이슈가 될 수 있다고 FT는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부, 푸틴 5선 성공에 "언급 삼가"···"한러, 관계 관리 의지" FILE -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gestures after signing a treaty incorporating Crimea as part of Russia in the Kremlin in Moscow, Russia, on Tuesday, March 18, 2014. Putin’s quick and bloodless seizure of Ukraine's Crimean Peninsula, home to Russia's Black Sea fleet and a popular vacation site, touched off a wave of patriotism and sent his popularity soaring. "Crimea is ours!" became a popular slogan in Russia. (AP Photo/Alexander Zemlianichenko, File)[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는 5선 집권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공식 논평을 피했다. 푸틴 대통령이 압승한 대선 결과를 비판하는 서방 국가들과는 대조되는 행보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최근 선거에 대한 언급은 삼가고자 한다"면서도 "한러 양국은 상호 관계를 관리하려는 데 공동의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15~17일(현지시각) 치러진 러시아 대선에서 87.3%의 득표율로 5연임에 성공했다.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새 영토로 편입했다고 주장해온 점령지에서도 90% 안팎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이를 두고 서방 국가들은 푸틴 대통령의 정적이 배제되고 투명성과 공정성이 훼손된 '불법 선거'라고 맹비난하고 있다.우리 정부가 서방 국가들과 달리 조용하고 절제된 '로우 키(low-key)' 행보를 구사하고 있는 것인데, 북한 문제 등으로 오랫동안 경색된 한러 관계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최근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구금된 한국인 선교사 문제로 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이날 기자들과 만난 외교부 당국자는 "구체적인 언급은 삼가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면서 "선거가 점령지 내에서 이뤄진 것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어기는 행위로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 및 독립은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5선 확정 직후 축전을 보내는 등 북러 밀착을 과시하는 데 대해 원론적인 입장만 재확인했다.임 대변인은 "정부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러시아와 북한 간의 교류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러북 간의 교류와 협력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 · '무법천지' 아이티···외교부 "현지 상황 더 악화되진 않는 듯"
- · 트럼프, 피바다 발언 진화 사력···바이든은 관련 영상으로 여론전[2024美대선]
- · 한·중 재계, 코로나 이후 첫 대면···"공급망 협력"(종합)
- · 日외무상, 러의 우크라 점령지 선거 "결코 인정못해"
- 1광주 청년 500명에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최대 200만원..
- 2文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인위적 인상 없애 稅부담..
- 3소형주택·지방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주택수 제외···"최대 4..
- 4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거주자 40대 사망..
- 5화장 집착男 "외모때문에 왕따 당했다" 충격 사연..
- 6경찰, 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압색..
- 7총선 창원성산 허성무 34%·강기윤 30%·여영국 7%···오차..
- 8"헛웃음만..." 충격의 나성범 이탈에 KIA..
- 9광주·전남, 강풍 동반 황사비 5㎜ 내외…광양 건조특보..
- 10KIA 날벼락...나성범, 개막엔트리 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