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산구, 농촌동에 방범용 CCTV 설치

입력 2020.01.27. 13:05 수정 2020.01.27. 13:28 댓글 0개
비상벨도 마련…도난 예방 기대

광주 광산구가 농사철에 도난범죄가 빈발하는 농촌동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방범용 CC(폐쇄회로)TV 설치 사업을 마무리했다.

광산구는 구 전체면적의 40%를 차지하는 농촌지역 중 5개동(평동, 임곡동, 동곡동, 삼도동, 본량동)에 방범용 CCTV를 30대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CCTV 기둥에 함께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CCTV 방향이 비상벨 쪽을 가리키고, 동시에 광주시 관제센터에도 비상 신호가 도달하도록 하는 실시간 주민보호 시스템도 장착했다.

광산구가 설치한 CCTV는 도난 예방 이외에도 치매환자의 실종사고 발생 시 위치파악 등 각종 사건사고의 중요한 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는 추가로 6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성호기자 seongho@srb.co.kr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