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남구 "태양광 설치 신청하세요"

입력 2020.01.27. 13:12 수정 2020.01.27. 13:12 댓글 0개
5월1일까지 접수
효덕·주월동 등 7곳
설치비용 85% 지원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가 관내 7개동을 대상으로 태양광과 태양열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한 에너지 자립마을 고도화 사업을 위한 것으로 기존에 대촌동과 송암동 일부 등 농촌지역에 한정돼 있던 에너지 자립마을을 도심지역으로 확산한다.

2021년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한 주민 참여 신청서 접수는 오는 5월1일까지 관내 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가능한 지역은 대촌동과 효덕동, 송암동, 주월1동, 주월2동, 월산4동, 월산5동 등 7곳이다.

남구 사업 대상지역에 포함된 주민(건물 소유주)을 참가 신청서를 받은 뒤 올해 진행될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계획서를 제출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는 주택건물이나 상업건물에 태양광 또는 태양열 설비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85% 가량이 지원되며, 설치비의 15%는 자부담 몫이다.

지난해에는 주택건물의 경우 태양광 3㎾를 설치할 시 드는 비용 580만원에서 85% 가량이 지원됐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동 황산마을과 송암동 입암마을에 한정되어 있던 에너지 자립마을을 도심으로 확대 보급해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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