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7 외무장관, 對이란 새로운 제재 촉구···'중동 지역 전쟁 위기' 경고뉴시스
- [속보]美, 이란에 추가 제재 부과···이스라엘 공격 대응뉴시스
- 황성빈에 화난 켈리?···롯데-LG전서 벤치클리어링(종합)뉴시스
- 박지환 "SNL 제이환, 도망가고 싶었다···정신 놓고 연기"뉴시스
- '성인 페스티벌' 강남 개최 않기로 "여배우 사고 우려"뉴시스
- 롯데, 8연패 탈출···"오늘 계기로 팀 다시 올라갈 것"뉴시스
- "집에 가겠다" 30대 여성 무속인에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뉴시스
- [KBO 내일의 선발투수]4월19일(금)뉴시스
- 롯데, LG 꺾고 8연패 탈출···4연승 삼성, 5위 도약(종합)뉴시스
- 추경 편성···여 "포퓰리즘 땜질식 처방" 야 "민생 살리는 재정확대"뉴시스
대상, 김 사업 강화 고삐..."2023년까지 매출 800억 목표"
입력 2020.01.27. 06:00 댓글 0개자체 품질등급 시스템 도입 양→질 패러다임 바꿔
수출 박차... 인니에 업계 최초 공장 준공 시장 확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상이 2023년까지 김 등 해조류 매출 800억원을 목표로 잡고 김 사업 인프라 강화에 착수했다. 대상은 ‘수산전통식품의 세계화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국내 최초로 ‘해조류 연구센터’를 구축했다.
해조류 연구센터에서는 국내 김 사업과 수출을 위한 본거지다. 이 곳에서는 단백질 함량, 수분, 맛, 식감, 색깔 등 대상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11가지 품질 평가 항목에 따라 김을 과학적으로 분석, 품질 등급을 나눠 해조류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대상은 이를 위해 해조류 연구센터에 단백질 검사기, 식감분석기, 색차계 등 최첨단 분석 장비를 도입했다.
김은 여러 업체에서 대량으로 양식한 물김을 경매사로부터 등급 없이 경험에 의존해 구매한 후 가공 후 판매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이 같은 방식으로는 고품질의 김을 제조할 수 없다고 판단, 해조류연구센터를 구축하고 품질등급제 등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조류연구센터에서는 원초를 5등급으로 분류해 등급별로 김밥용, 조미용 등 세부시장에 최적화된 용도로 제품화하고 있다.아울러 ▲산지 지정공장제 ▲원초 냉동보관 ▲이력추적 시스템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같이 양 중심의 생산에서 질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대상 청정원의 김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국내 김 시장은 약 4058억원 규모(2018년 기준)로 2014년 대비 3%가량 감소했다. 반면 대상은 국내에서 168억원의 매출을 올려 2014년 대비 21% 증가했다.
대상은 품질 개선과 함께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은 ‘들기름 바사삭김 재래김·파래김’ ‘올리브유 재래김·파래김‘ ‘구운김밥김’에 이어 ‘명란 바사삭 김’ ‘명란 김자반’ ‘슬림한 햇돌김’ ‘미니 어린잎김‘을 출시했다. 미니 어린잎김은 해조류연구센터의 품질분석 관리 시스템의 결과물이다. 어린 원초만을 선별해 400도 이상에서 구워 불순물을 제거한 소금과 키즈 전용 소금을 사용했다.
대상은 쌀 소비량이 줄어 반찬용도의 김 소비가 줄고 있으나 키즈, 실버, 프리미엄 등 세부 맞춤형 제품 출시를 통해 김 소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추진 중이다.
대상은 해외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대상은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캐나다 등 25개국에 김을 수출, 지난해 261억원(전년대비 31.8%↑)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MUI 할랄인증을 받아 할랄 시장과 동남아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대상은 인도네시아를 핵심 수출국으로 삼고, 현지에 공장을 두고 김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설비를 증설해 연간 250톤 규모의 김을 생산한다. 해외에 김 공장을 운영하는건 대상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태국의 ’타오케노이‘가 1위 김 스낵브랜드인데, 대상은 지난해 타오케노이보다 많은 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상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생산거점을 두고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확보해 중동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상민 대상 청정원 김사업팀장 겸 해조류 연구센터장은 “대상 청정원만의 품질등급제를 기반으로 김의 품질향상과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산지 통합 생산기지를 구축해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신품종을 상품화하고 글로벌 소싱 역량을 강화하는 등 2020년까지 명실상부한 해조류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김 수출액은 5억8000만 달러(약 6757억원)로 수산물 전통 강자였던 참치(5억7000만달러)를 앞질렀다. 현재 한국산 김은 김스낵, 조미김 등의 형태로 세계 10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정부는 2024년까지 김을 연간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상의, 제9기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 개강 [광주=뉴시스]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내 일자리 정책 및 취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광주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으로 고용·노동 시장 현황과 일자리 정책에 관한 이론적 학습 및 사례공유를 통해 고용 서비스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로 9년차를 맞은 아카데미는 그동안 지역 내 고용전문가 390여명을 배출하였으며, 관련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에 기여했다.제9기 교육과정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방안, 고용·일자리 통계분석, 광주광역시 전략산업 현황과 노동시장 구조 파악 등 최신 고용·일자리 정책 트렌드를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과 수강생 간 네트워킹을 위한 통합 세미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대전환의 시대 : 지역 일자리 사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의에서 윤동열 건국대학교 교수는“생산인구 감소로 노동 공급이 위축되고 산업구조 전환에 따라 노동수요가 재편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좋은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기업 지원정책과 더불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이·전직 교육훈련 프로그램 구축이 절실 하다.”고 강조했다.다음달에 개최되는 2차 교육은‘인구감소 대응방안과 지방소멸’에 대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공공기관·민간 단체의 일자리 사업 담당자는 광주상의 협력사업본부(062-350-5894)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 · 광주전남중기청-중기중앙회,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맞손'
- · 강진 봄꽃 관광객 17만명→26만명, 더 늘어난 이유는?
- · "디지털기술로 재해징후 감지" 전남 수리시설 안전 강화
- · 현대·기아차, 영광서 연간 100여 건 충돌시험 진행···"낙수 기대"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4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5김병만 "뉴질랜드에 집 있다···정글로 벌어 정글 사"..
- 6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7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
- 8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9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
- 10프랑스 로렌에서 온 '금관악기 어벤져스' 메츠 브라스 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