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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도 해상서 투묘 중 50대 선원 실종···목포해경 수색

입력 2020.01.26. 10:53 댓글 0개
[목포=뉴시스] 해상서 실종된 선원 수색.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0.01.26.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해상에 투묘 중인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읍 구례도 동쪽 370m 해상에서 투묘 중인 19t급 어선 A호의 선원 K(53)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 2척과 연안구조정 2척, 서해특구대, 서해청 특공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선박들을 상대로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또 잠수요원을 투입해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실종된 선원 K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30분께 침실에서 동료 선원에 의해 최종 목격됐으나 이후 실종돼 선장 J(62)씨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A호의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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