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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오후부터 곳곳 비···귀경길 '운전 조심'

입력 2020.01.26. 04:00 댓글 0개
제주도·강원·경북 곳곳 비 또는 눈
항공·해상 교통 차질…귀경객 유의
기온 평년보다 포근…아침 -4~8도
오후부터 전국 미세먼지 좋음~보통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소한 (小寒) 절기인 지난 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야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1.06.lmy@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강원도와 경북,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다. 다만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낮부터 대체휴일인 27일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도 늦은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27일까지 이어지겠다.

27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30~80㎜, 강원영동·경북동해안 20~60㎜다. 제주도에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밤부터 모레 사이 예상되는 비나 눈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구역 및 강수량의 변동성이 크겠다"며 "미세한 기온변화에 따라 강수형태도 크게 달라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특히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느리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장기간 비나 눈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의 가시거리가 짧고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강한 바람과 비 또는 눈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높겠다.

이날도 기온은 평년보다 6~9도 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다. 평년의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8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쪽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오후부터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띠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밤 사이 동해상과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 발효 가능성이 있으니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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