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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리더' 추신수 "한 팀에서 7시즌, 쉽지 않은 일"

입력 2020.01.25. 19:52 댓글 0개
BBWAA 댈러스 지부 선정, '해롤드 맥키니 굿 가이' 상 받아
【애너하임=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뒤)가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시작 전 동료 루그네드 오도어와 포옹하고 있다. 이날 추신수는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며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9로 올랐다. 2019.08.28.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8)가 지난 시즌 '팀의 클럽하우스 리더'로 인정받은 소감을 밝혔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댈러스 지부는 이달 초 텍사스 2019 올해의 좋은 선수를 선정, 발표했다. 추신수는 클럽하우스 리더에게 주어지는 '해롤드 맥키니 굿 가이 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시상식 소식과 함께 추신수의 소감을 전했다.

매체는 "추신수는 팀의 리더 중 한 명이었다. 텍사스에서 뛰는 동안, 계약에 관한 많은 논쟁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 왔다. 텍사스가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줬고, 클럽하우스에서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추신수의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연봉 대비 활약에 대해선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추신수는 계속해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9시즌에는 151경기 타율 0.265, 24홈런 61타점 93득점을 올렸다. 24홈런은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추신수는 "야구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를 돕기 위해 텍사스와 계약을 했던 것"이라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 혼자의 힘으로 받은 상이 아니다. 다른 팀에서 온 선수, 마이너리그에서 온 선수 등 (로스터에 든) 25명의 선수들이 함께 만든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체는 추신수의 2020시즌에 대해 "여전히 외야수로 뛰겠지만, 지명타자로 더 많은 타석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텍사스와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은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7번째 시즌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빨리 흐른다. 한 팀에서 7년을 뛴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좋은 선수든, 나쁜 선수든 간에 그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텍사스 올해의 선수는 대니 산타나가 차지했다. 산타나는 2019년 타율 0.283, 28홈런 81타점으로 활약했다. 올해의 투수에는 마이크 마이너가 뽑혔고, 올해의 신인은 닉 솔락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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