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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설 맞아 해안경계부대 방문···"대비태세 확립" 강조
입력 2020.01.25. 09:17 댓글 0개
"설 연휴 임무 수행…자랑스럽고 고맙다"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박한기 합참의장이 설 연휴를 맞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수행을 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4일 박 의장이 서해 해안경계부대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설 연휴에도 맡은 바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을 항상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비록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수는 없지만 따뜻한 설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경계 작전은 현장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장병들이 가장 핵심"이라며 "장병 한 사람의 임무 수행이 군 전체 작전의 성패로 직결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흔들림 없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 대해 "설 연휴에 해안 경계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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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정부 "내년도 의대 증원 50~100% 범위서 자율결정 허용"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점국립대 총장 건의에 대한 정부입장 등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는 각 대학이 지난달 정부가 배분한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기로 19일 결정했다.지난 18일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건의한 내용을 적극 수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증원되는 의과 대학 정원은 모두 더해 1천~2천명 사이의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과대학 증원관련 특별 브리핑에 참석해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정원 조정 건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한 총리는 전날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이 의대 정원과 관련한 의견을 정부에 연명으로 전달했다며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총장님들이 보내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국립대학 총장들이 건의안에서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과 관련해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 집단행동이 길어지면 2025학년도뿐만 아니라 이후까지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 등을 우려했다고 했다.그는 "이같은 사안을 고려해 국립대학 총장들은 의대 정원 2천명을 증원하되 각 대학이 처한 교육 여건에 따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하여 정원 증원분의 50% 이상 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속히 조치해 줄 것을 건의하셨다"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또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어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도 2천명 증원 내용을 반영해 확정 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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