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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로 우승 안기겠다"는 신형 진공청소기 원두재
입력 2020.01.25. 06:34 댓글 0개"한국영이 롤모델"
일본 거쳐 올해 울산에서 K리그 데뷔
[방콕=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끈 김학범(60) 감독은 "엔트리 23명 전원을 믿는다"고 수차례 강조해왔다. 그래도 내심 가장 믿는 선수를 꼽으라면 아마도 원두재(23·울산)일지 모르겠다.
원두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 진출과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는데 큰 공을 세웠다. '숨은 최우수선수(MVP)'라는 평가를 받는다.
출전 시간만 봐도 원두재의 팀 내 비중을 알 수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는 중국과의 첫 경기를 제외하고 이란과의 조별리그 2차전부터 호주와의 준결승까지 4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골키퍼 송범근(전북) 다음으로 많이 뛰었다.
매 경기 큰 폭으로 선발 라인업이 바뀌었지만 원두재는 꾸준히 제자리를 지켰다. 허리 중심에서 공수의 연결 고리 역할을 잘 소화하며 김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프리미어리거 기성용(뉴캐슬)을 연상하게 하는 전방 패스와 압박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수비 포백 라인 앞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신장이 187㎝로 체격도 좋다.
체력 부담이 상당할 것 같지만 원두재는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다. 선수라면 누구나 그라운드에 나서고 싶은 것이다"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에도 나서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일부는 기성용의 대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한다.
대표팀에서 '진공청소기'로 불렸던 한국영(강원)이 롤모델. 원두재는 "아직 부족한 면이 많은데 많은 관심을 줘 감사하다"며 "기성용 선배도 잘하지만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한국영 선배의 영상을 많이 챙겨보고 있다"고 했다.
2016년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시작으로 태극마크를 단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겸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2017년 일본 J2리그의 아비스파 후쿠오카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전을 꿰차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올해부터는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1(1부리그)에서 뛴다.
원두재는 "설날 연휴에 우승하면 좋을 것 같다. 선수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우승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학범호는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 대회 첫 우승, 전승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원두재의 역할이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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