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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발 폐렴 감염자, 사스 때보다 10배 많을 수도" 中전문가
입력 2020.01.24. 13:51 댓글 0개"방역을 위한 골든타임 지나"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폐렴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태 때보다 감염환자가 10배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바이러스학자인 이관 홍콩대 교수는 24일 차이신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더 큰 확산이 일어날게 분명하다"며 "보수적으로 잡아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자 발생이 사스때 보다 10배 더 많을 수있다"고 말했다. 이번 폐렴이 몇명의 이른바 '슈퍼 전달자"에 의해 급속히 확산됐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즉, 사스 때보다 확산속도가 빠르다는 이야기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스 확산사태 당시 전 세계에서 8273명이 감염됐으며 이중 774명이 사망했다. 이관 교수의 주장대로 사스 때 보다 우한발 폐렴 감염자 수가 10배가 더 많을 수있다면, 감염자가 8만명이 넘을 가능성이 있다.
이 교수는 사스사태와 조류독감사태를 다뤘던 전력을 언급하면서 "나는 경험이 많고, 겁을 먹은 적이 없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통제가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겁이 난다"고 말했다. "(폐렴) 방역을 위한 '골든 타임''이 지났다"는 말도 했다.
이번 주에 우한을 직접 방문했었던 그는 시 정부가 폐렴 사태에도 불구하고 방역을 철저하게 하지 않았고, 시민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채 시장을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그런 상황에 "무기력감을 느꼈고, 너무 화가 났으며, 너무 놀라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우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후 예방조치로 스스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채 전화로만 언론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또 현지에서 바이러스의 원인을 찾기 위해 연구인력을 확보하는데 제약을 받았고, 발원지인 우한 해산물시장을 찾았을때에는 깨끗하게 치워져 있어서 조사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죄현장은 없었다(There’s no crime scene)"고 분통을 터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푸바오가 중국에 돌아가는데···中 사육사 삽으로 판다 구타 [서울=뉴시스]한국 '1호' 자연 출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다음 달 중국으로 반환 예정인 가운데 중국의 한 판다연구센터에서 사육사가 삽으로 판다를 때리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산시성 친링자이어트판다연구센터(이하 친링센터)에서 사육사가 삽으로 판다를 구타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캡쳐한 사진. 2024.03.19[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한국 '1호' 자연 출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다음 달 중국으로 반환 예정인 가운데 중국의 한 판다연구센터에서 사육사가 삽으로 판다를 때리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19일 관영 중국중앙(CC) TV는 지난 17일 산시성 친링자이어트판다연구센터(이하 친링센터)에서 사육사 리씨가 삽으로 판다를 구타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이에 친링센터는 문제의 사육사 리씨를 즉각 해고하고, 공식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친링센터는 성명에서 "(구타당한) 판다를 검사한 결과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센터의 판다 사육·관리 제도 집행이 엄격하지 못하고, 감독·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고 밝혔다.이어 "20∼22일 시설을 폐쇄하고 직원들에 대한 경고 교육과 제도 훈련을 진행하고 순찰과 감독, 사육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면서 "문제의 사육사를 해고하는 것은 물론 관련 인원도 문책 및 교육하겠다"고 약속했다.친링판다연구센터는 쓰촨성 청두연구기지, 쓰촨성워룽선수핑기지와 함께 중국의 3대 판다 번식·연구 기지 가운데 하나다. 현재 총 49마리의 판다를 보유하고 있다.다음 달 중국으로 돌아갈 푸바오는 워룽선수핑기지에서 살 예정이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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