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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원, 억대 연봉 대열···한화 역봉 계약 완료
입력 2020.01.24. 11:06 댓글 0개
안영명 3억5000만원·최재훈 2억원
오선진·박상원 각각 1억500만원·1억1000만원
오선진·박상원 각각 1억500만원·1억1000만원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난 23일 2020시즌 계약 대상 선수 63명에 대한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대상자 중 최다연봉자는 투수 안영명으로 3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선수는 2루수 정은원으로, 전년 5500만원에서 118.2%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최다액 증가는 포수 최재훈으로 전년(1억2500만원)보다 7500만원 오른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또 오선진은 전년(7500만원) 대비 40% 오른 1억500만원, 장민재, 박상원은 전년(9000만원) 대비 22.2% 오른 1억1000만원에 각각 계약하며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한화는 연봉계약 완료에 따라 향후 1군과 퓨처스 스프링캠프 등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한화는 퓨처스와 육성군 코칭스태프 보직 구성을 완료했다. 1군 코칭스태프는 지난해 10월 31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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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벤치클리어링 돌아본 염경엽 LG 감독 "황성빈 천천히 돌아온 것에 화난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가 종료된 뒤 롯데 황성빈과 LG선발 켈리의 신경전으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고 있다. 2024.04.18. bluesoda@newsis.com[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벌어진 벤치클리어링을 돌아봤다.염 감독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황성빈이 파울을 치고 나서 천천히 돌아온 것에 모두가 화가 났고,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 롯데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롯데가 2-0으로 앞선 3회초 롯데의 공격이 종료된 직후 LG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주자로 누상에 나가있던 롯데 황성빈을 향해 격앙된 모습으로 몇 마디 말을 했다.롯데 주장 전준우가 이에 반응하며 나섰고, 곧바로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왔다. LG 베테랑 포수 허도환이 크게 흥분하자 LG 선수들이 이를 말리기도 했다.황성빈이 파울 타구가 안타인 줄 알고 1루까지 뛰었다가 천천히 타석으로 돌아오는 모습에 켈리가 분노했다는 것이 염 감독의 설명이다.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황성빈은 파울 타구를 친 후 1루까지 빠르게 내달렸다. 파울이 선언된 후 천천히 타석으로 돌아왔고, 심판진은 피치클록(투구·타격 준비 시간 제한) 위반을 선언했다.염 감독은 "사실 명백한 파울 타구처럼 보였다. 물론 그런 타구에 뛰는 것도 자신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니 그럴 수 있다"며 "하지만 모든 사람이 기다리는데 천천히 타석으로 돌아오니 화가 난 것이다. 이것이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날 경기를 마친 뒤 롯데 전준우는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서로 오해가 쌓이다보면 그럴 수 있다"며 "경기 중에 서로 예민할 수 있고, 우리도 연패 중에 있어서 더 예민했을 수 있다. 서로 이야기해서 잘 풀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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