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엔 몰아보자···'미스터트롯'등 인기 예능·드라마
입력 2020.01.24. 06:00 댓글 0개[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설 연휴 종편 채널에서 인기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몰아보거나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최근 종편 채널에서는 드라마보다 예능 프로그램 인기가 지상파보다 강세다. 종편 채널들은 설 연휴에 인기 예능 프로그램 몰아보기를 아예 스페셜 방송으로 편성했다.
현재 방송 중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본방송 감동과 재미를 또다시 느끼고 싶은 시청자들에게서 재방송 시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에 '미스터트롯'을 완전 정복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설날엔 미스터트롯'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 TV조선 예능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인기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스페셜 방송 '설날엔 미스터트롯'에서 3시간 넘게 몰아서볼 수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처음 방송한 '미스터트롯'의 전국 시청률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1회(12.5%)부터 16일 방송한 3회(17.7%)까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TV조선은 스페셜 '설날엔 미스터트롯'을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후 3시20분부터 220분간 방송한다. 27일 오전 10시20분에 재방송으로도 볼 수 있다.
'설날엔 미스터트롯'은 '미스터트롯'의 마스터 오디션부터 본선 1차 미션인 장르별 팀 미션까지 방송 중 최고 화제가 된 무대만을 모은 축약본이다. 1회부터 23일 방송하는 4회까지 본방송 중에서 미공개된 영상도 볼 수 있다.
▲ MBN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
MBN도 개국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퀸'을 몰아볼 수 있는 설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주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보이스킌' 시청률은 지난해 11월28일 첫 방송에서 5.3%로 시작해 같은 해 12월12일 방송된 4회에서 MB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인 8.6%를 찍었다. 23일 막을 내린 10회까지 시청률은 6~7%대를 유지했다.
설 연휴에는 '보이스퀸'을 이틀에 걸쳐 다시 볼 수 있다. MBN은 26일 오전 11시10분에 스페셜 방송 '보이스퀸 TOP7 영광의 순간들'을, 27일 오전 11시10분에는 '보이스퀸 화제의 인물'을 방송한다. 각 프로그램을 120분씩 편성했다.
'보이스퀸 TOP7 영광의 순간들'은 장한이, 정수연, 이도희, 조엘라, 최성은, 최연화, 주설옥 등 '보이스퀸' 최종 생존자 7명이 펼친 하이라이트 무대들이다.
'보이스퀸 화제의 인물'은 총 10회 방송 중 결승에 오른 7명 외에도 독특한 이력을 가진 화제의 인물들이 라운드마다 노래하는 장면들을 모아서 보여준다.
▲ 채널A 수목드라마 ‘터치’
채널A는 수목드라마 '터치'를 연속 방송해 새로운 시청자 유입을 노려본다. 채널A는 24일 낮 3시3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4시간 동안 '터치'를 4~6회 연속으로 방송한다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만나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 & 뷰티 드라마다. 3일 처음 방송한 '터치'는 베테랑 탤런트 주상욱과 JTBC 'SKY' 캐슬(2019)로 떠오른 스타 김보라가 주연을 맡았으나 전국 시청률 1%대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TV는 지난해 연말 '간택 - 여인들의 전쟁' 1~4회 몰아보기를 방송했다. 1~4회 2~3%대였던 '간택' 시청률은 19일 방송한 10회까지 3~4%대를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 전남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시유물 공개 구입
- · 슬리피, 결혼 2년만 득녀···"산모·아기 모두 건강"
- · 김환기 '전면점화' 50억에 팔렸다···서울옥션 3월 경매 114억치 낙찰
- · 예원, 김신영과 환상 케미 "데뷔 때 첫 예능 같이 했다"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5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6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7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8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9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10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