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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 원 소속팀과 FA 계약···1년 10억원

입력 2020.01.23. 20:17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태균(사진 왼쪽)과 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던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38)이 원 소속팀에 잔류했다.

한화는 23일 FA 김태균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등 총액 10억원의 조건이다.

한화는 김태균의 팀 내 가치와 프랜차이즈 스타의 상징성을 높게 평가했다. 김태균은 예우에 따른 보장보다는 2020시즌 결과를 통해 객관적 평가를 받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1년 계약이 이뤄졌다.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고 한화에 입단한 김태균은 프로 데뷔 첫 해 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5 20홈런 54타점 51득점으로 활약,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김태균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뛴 2010~2011년을 제외하고 17시즌 동안 한화에서 '원 클럽맨'으로 뛰며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뛴 기간 동안 1947경기에 출전한 김태균은 통산 출루율 0.424 타율 0.323 309홈런 1329타점 2161 안타 등의 성적을 올리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했다.

김태균은 통산 타율 역대 2위, 타점과 최다안타에서 각각 역대 3위, 4위에 올라있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김태균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반드시 팀에 필요한 선수"라며 "선수가 팀에 헌신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기쁘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항상 한화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그라운드에서 모든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태균은 30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발하는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합류해 2020시즌을 준비한다.

한화는 내부 FA인 정우람과 윤규진, 이성열에 이어 김태균과도 계약을 마치면서 '집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김태균의 한화 잔류로 FA 시장에는 오주원과 손승락, 고효준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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