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 이벤트 실시

입력 2020.01.23. 16:07 수정 2020.01.23. 16:07 댓글 0개
주요 혼잡지역서 소방차 길 터주기도 알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3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광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23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광장에서 '추석 명절 맞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와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해 서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 해양에너지, 한국소방안전원 등 14개 기관 및 단체에서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 기관은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형 소화기 모형 설치와 '소방관을 이겨라', '소화기를 맞혀라! 룰렛'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가정용 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 등을 제공하고, 또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소방 영웅이' 캐릭터와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캠페인은 터미널을 비롯해 송정 KTX역, 동광주 톨게이트 요금소, 전통시장 등 귀성객 이동 거점장소에서 260여명이 참여해 동시에 펼쳤으며, 터미널 등 주요 혼잡지역에서 위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최정식 광주시 방호예방과장은 "주택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가 소방차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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