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뉴시스
- 푸바오, 韓 마지막 출근 공개···'푸바오 위크'뉴시스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뉴시스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뉴시스
- 이용식, 딸 이수민♥예비사위 원혁 '혼전 동거' 선언에 충격뉴시스
- "제가 실수한 것 같아요"···최종 선택 앞두고 흔들 '환승연애3'뉴시스
- [녹유 오늘의 운세] 00년생 멋있다 소문이 천리까지 펴져요뉴시스
- 랄랄 "살찌는 모습 우울해···피임 안 한 날 한방에 임신"뉴시스
- '♥안정환' 이혜원 "지퍼 올려 주는 여사친? 이혼할 것"뉴시스
- 기시다 "北日 성과내는 관계 쌍방에 이익···고위급 접촉 계속"(종합)뉴시스
롯데칠성, '브랜드 얼굴' 라벨도 없앴다...'아이시스 에코' 출시
입력 2020.01.23. 13:31 댓글 0개로고 음각으로 새기고 필수 표기 사항은 넥필름으로 뚜껑에 부착
초기 구매 감소·설비 투자 등 부담 증가하지만 점유율 상승 가능성도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필환경’ 흐름에 맞춰 생수 페트병 라벨마저도 없앴다. ‘무라벨 페트’ 도입은 국내 최초 시도로, 향후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지 관심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아이시스8.0 에코’(1.5ℓ)를 출시했다. 아이시스 에코는 제품의 얼굴 격이었던 라벨을 없애고 페트병에 음각의 형태로 브랜드 로고를 새겼다. 용량, 성분, 제조일자 등 의무 표기 사항은 넥필름으로 뚜껑에 부착했다.
라벨을 없애면 브랜드 변별력이 떨어지고 설비 투자 등의 비용이 더 들지만 롯데칠성은 필환경 시대에 부응하는 차원으로 ‘어려운 결정’을 한 셈이다.
업계는 롯데칠성의 이런 ‘도전’이 승부수가 될지 무리수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생수의 경우 용기와 라벨 외에는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없다. 따라서 라벨을 없애면 언뜻 브랜드를 분별하기 어려워 구매로 이어지기 쉽지 않다. 또 음각으로 로고를 새겨야하기 때문에 기존 설비로는 용기를 만들 수 없어 자체 설비를 들이거나 용기 제조사에 비용을 더 지불해야한다. 결국 초기 매출 하락과 비용 상승의 부담을 떠안아야하는 셈이다.
그러나 필환경이 세계적인 흐름인데다 국내 소비자들도 기업들의 플라스틱 감축 노력을 긍정적으로 보고 관련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매출 향상과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정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법률(자원재활용법)’을 개정해 ▲유색 페트병 ▲PVC 등 포장재 재질 ▲일반접착제 사용 페트병 라벨 등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정부정책 시행에 앞서 이미 1997년부터 플라스틱 감축, 포장재 개선 등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1997년 1단계로 단계적 생수병 플라스틱 경량화를 시작했다. 롯데아이시스 생수병은 500㎖ 기준 개당 22g에서 현재 13.1g으로 출시 당시보다 약 40% 가벼워졌다.
롯데칠성은 이어 지난해 에코탭을 적용했다. 라벨 전체가 접착돼 분리가 어려운 단점을 개선, 비접착식 라벨을 도입해 음용 후 라벨을 제거해 분리배출을 쉽도록 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올해 재활용법이 시행되자마자 라벨을 없앤 ‘아이시스8.0 에코’를 선보였다.
롯데칠성은 무라벨 제품을 현재 자체 온라인채널인 ‘칠성몰’에서 판매중이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생수 주문하면 라벨부터 잘라냈는데 이제 바로 분리수거 할 수 있어 좋다’ ‘패트병은 낯설지만 착한 시도가 반갑다’ ‘필환경에 동참하니 뿌듯’ 등의 후기가 올라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 한상원 신임 광주상의회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 · '패션도시' 파리서 선보인 보해 복분자주 '눈길'
- · 현대차그룹,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협약
- · 기아 EV9, '2024 세계 올해의 차' 선정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5"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6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7[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8"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9"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