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신안,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입력 2020.01.22. 15:42 수정 2020.01.22. 15:42 댓글 0개

신안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교통, 생활쓰레기, 상하수도, 보건진료, 재난재해, 가축질병방역 등 7개 분야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기관 40개소, 약국 9개소, 민간의료기관 9개소를 대상으로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응급환자 후송대책을 위해 임자, 하의, 신의, 장산, 암태 5개면에 구급차를 상시 대기하고, 119소방서, 목포해양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후송에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신안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안군은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위문과 물가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물가 및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를 통한 서민생활 보호대책도 함께 마련해 운영한다.

또 천사대교를 통한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공영버스 증차를 통해 맞춤형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을 운영해 암태 남강, 안좌 복호, 읍·면 선착장에 특별수송 근무자를 배치, 귀성차량 질서유지 및 귀성객 승·객선 안내 등을 통해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대비에 나설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기욱기자 pkw480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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