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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미리보기···한국 대표 디자인 50선 특별전

입력 2017.08.23. 14:14 수정 2018.09.06. 18:13 댓글 0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이 막을 올린다.

광주디자인센터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한국의 디자인, 혁신으로 거듭나다'가 개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50선'을 선정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본전시에 앞서 열리는 특별전으로 디자인 강국으로 발돋음 할 수 있었던 대표 디자인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제품, 그래픽, 건축, 패션, 문화 등 22개 영역의 대표 디자인을 선보인다.

삼성 갤럭시S8을 비롯해 LG OLED TV, 한국 자동차의 디자인 품격을 업그레이드시킨 기아 스포티지R, 인터넷 강국의 견인차 역할을 한 네이버, 탈 네모글꼴로 한글의 우수성을 PC로 도입해 한글의 디지털화를 이끈 안상수체 등이 전시된다.

또 한국 애니메이션의 중흥기를 연 뽀로로와 인간적인 공감을 통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한류문화를 이끌며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변모시킨 K-POP 등도 관객을 만난다.

광주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디자인의 과거를 돌아본 뒤 '미래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보면 디자인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ovator)’로서 디자인이 한국인의 창조력과 문화적 특성을 융합하여 세계의 산업과 디자인을 이끌어 가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디자인의 면모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다음달 8일부터 10월23일까지 4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펼쳐진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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