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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넘어져 다친 섬마을 90대 할머니 긴급 구조
입력 2020.01.22. 15:11 댓글 0개[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남해안 외딴 섬마을에서 홀로 생활하다 넘어져 얼굴 등을 다친 90대 할머니가 해경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7시께 경남 남해군 미조면 호도에서 넘어져 얼굴과 팔, 다리 등을 다친 A(91·여)씨를 남해읍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A할머니는 이날 자택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자 인근에 사는 딸에게 알렸고 소식을 전해들은 딸이 119를 거쳐 해경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할머니를 육지로 이송한 후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A할머니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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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새벽 광주서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음주운전 30대 입건 29일 오전 4시58분께 광주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30대 음주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진은 파손된 순찰차의 모습. 광주 남부경찰서 제공. 새벽시간대 음주단속을 피하고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58분께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신호대기 중인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한 상태였다.하지만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이 사고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두 명이 다쳐 가벼운 치료를 받았다.차적조회로 A씨의 주거지를 알아낸 경찰은 도주 1시간42분만인 같은날 오전 6시42분께 남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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