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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따뜻하지만 26일부터 최대 80㎜ 비
입력 2020.01.22. 13:28 댓글 0개[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설 연휴 기간 광주·전남 지역은 평년보다 따뜻하겠으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귀경길 차량 운행에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3~10도가량 높겠다.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는 남해를 통과하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80㎜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해안가에는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내륙에서도 강풍이 불 전망이다.
26~27일 사이 남해·서해 일부 해역에는 물결이 1~4m가량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풍랑특보 발표 가능성도 있다.
섬 지역 귀성객들은 기상 정보에 귀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막바지 많은 겨울비가 내리면서 귀경길 차량 통행 혼잡이 예상된다. 교통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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