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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증시, 4일만에 반락 마감···닛케이종합 0.91%↓

입력 2020.01.21. 15:55 댓글 0개
【도쿄=AP/뉴시스】1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은 전일 대비 4.77포인트(0.02%) 하락한 2만1139.71로 보합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을 지나는 시민들의 모습. 2019.02.14.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증시는 21일 4영업일만에 하락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20일 종가보다 218.95포인트(0.91%) 떨어진 2만3864.5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JPX 닛케이 지수 400도 3영업일 만에 반락해 전날 대비 101.85포인트(0.65%) 하락한 1만5517.25로 폐장했다. 토픽스(TOPIX)도 반락, 9.19포인트(0.53%) 하락한 1734.97로 마감했다.

중국 후베이성 후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과 관련, 가능성이 낮다던 사람 간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경계감이 높아져 투자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춘절(설) 연휴를 앞두고 일본을 찾을 중국 관광객들의 소비와 국내 소비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경계감으로 주식을 팔아치우려는 분위기가 강했다.

전날 미국 증시 휴장으로 이날 오전 증시는 소폭 변동에 그쳤지만 홍콩 항셍 지수가 하락 출발한데다 오전장부터 낙폭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차익을 확정하기 위한 매물들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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