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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회장 고향 울산에도 조문행렬..."든든했던 큰어른 가셨다"
입력 2020.01.21. 15:10 댓글 0개[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19일 세상을 떠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에 마련된 분향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21일 오전 9시에 차려진 울산시 울주군 둔기리 롯데별장 분향소에 가장 먼저 온 건 노옥희 울산시 교육감이었다. 노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노 교육감은 "신 명예회장님은 생전에 어떤 기업가보다 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고향 후배들을 사랑하셨다"면서 "모교인 삼동초등교에는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해 오셨고, 울산과학관 등 교육기부도 아끼지 않으셨다"며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시청 간부들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 부시장은 "신 명예회장님은 울산이 배출한 최고의 기업가이고,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수많은 업적을 이루신 분"이라며 "울산시민들의 마음으로 함께 추모하면서 마지막 가시는길 잘 모시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분향소에는 각계 인사들 뿐만 아니라 고향 주민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신 명예회장의 영정을 향해 큰 절을 올렸고, 한 주민은 분향소 앞애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울주군 언양에서 사는 박상곤(72)씨는 "울산에 분향소가 마련됐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부터 찾아왔다"면서 "너무나 존경하던 큰 어른이셨는데, 이렇게 영정을 보고 있으니 심경이 참담하다"며 영정을 한참동안 바라봤다.
신동임(77)씨는 "15년간 둔기회 회장을 하면서 고향잔치를 할 때마다 신 명예회장님을 모시고 안내했었다"며 "세계적인 인물이시고, 마을에서도 든든했던 큰 어른이었기에 별세 소식을 듣고 많이 슬펐다"고 심경을 표했다.
한편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선호 울주군수 등 지역 기관장과 국회의원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했다.
롯데별장에 마련된 분향소는 발인일인 22일 오후 1시까지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서울에서 신 회장의 운구 행렬이 울산에 도착하는 22일 오후 2시부터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선산에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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