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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털이 검거' 주인공 CCTV 관제요원에 경찰 감사장

입력 2020.01.21. 13:48 댓글 0개
전남지방경찰청, 나주시 CCTV 관제요원에게 감사장 전달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김남현 전남지방경찰청장이 차량털이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나주시 CCTV관제센터 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나주경찰서 제공) 2020.01.21.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경찰이 새벽 취약시간 대에 꼼꼼한 CCTV관제를 통해 차량털이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지자체 CCTC관제센터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21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나주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요원 A씨가 전날 김남현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4시께 CCTV를 살피던 중, 경찰이 수사 중인 절도범과 인상 착의가 비슷한 용의자를 발견하고 즉시 상황을 공유·전파했다.

이후 현장에 투입된 형사 10여명이 센터의 CCTV추적 관제 지원을 받아 용의자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수색 10분 만에 차량털이 절도범을 현장에서 붙잡을 수 있었다.

나주시 CCTV관제센터는 2018년 11월에도 절도범을 잇달아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나주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는 CCTV관제요원과 경찰관이 24시간 상시 근무하면서 각종 사건·사고 해결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김남현 전남지방청장은 "관제센터요원들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새벽 심야시간대에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통합 CCTV관제센터, 시민 모두와 함께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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