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봄 향기 품은 '거문도해풍쑥' 출하

입력 2020.01.21. 10:24 수정 2020.01.21. 11:14 댓글 0개
이마트·거문도영농조합서 판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서 농가들이 해풍을 맞고 자란 생쑥을 수확하고 있다.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여수의 대표 특산품인 거문도 해풍쑥을 전국 e마트와 메가마트,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출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가격은 2kg 한 상자에 2만 4천원이며, 생쑥은 물론 쑥개떡, 쑥송편, 쑥분말, 쑥차, 쑥우유 등 다양한 가공품도 판매한다.

지리적표시로 등록된 거문도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km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자라 소금기 머금은 해풍과 해무가 스며들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생쑥은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출하가 되고, 냉동쑥은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되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온라인 구매는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www.gmdssuk.com)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061-644-6968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 생산과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금년부터 생쑥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이용 친환경방제 지원 등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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