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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여자 골프 세계랭킹 14위로 도약

입력 2020.01.21. 10:53 댓글 0개
[레이크부에나비스타=AP/뉴시스]박인비가 1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스포츠클럽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2020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고 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하타오카 나사(일본), 가비 로페즈(멕시코)와 공동 1위를 기록했으나 연장전에서 밀려 아쉽게 우승하지 못했다. 2020.01.20.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거둔 박인비(32)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14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2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박인비는 지난주 16위에서 14위로 올라섰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희망하는 박인비에게 랭킹은 중요하다. 현재 고진영(25)과 박성현(27)이 세계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고, 김세영(27)과 이정은(24)은 각각 6위, 7위에 자리했다.

김효주(25)도 12위로 박인비보다 앞선다. 이들을 추월해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박인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골프 역사상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고,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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