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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진상규명위원회, 국회차원 지원 요청
입력 2020.01.20. 17:34 수정 2020.01.20. 17:47 댓글 0개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국회를 찾아 향후 진상규명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진상조사위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위원회가 출범하도록 협조해준 데 대하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문 의장은 "5·18 진상규명위원회의 출범을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5·18 진상규명위원회의 철저한 진상규명 활동을 통해 과거사를 극복하고 국민적 화해와 통합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5·18 진상규명을 통해 진실을 알리고 더 이상 왜곡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고 이인영 원내대표는 "출범이 늦게 됐지만 충실한 조사를 당부한다.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사위는 이어 21일에는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와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위원회 조사활동에 대한 각 정당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1월 15일 별정직공무원 채용공고를 내고 34명의 조사관 선발작업에 착수했으며 채용절차는 3월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위원회의 이번 국회 방문은 본격적인 진실 규명활동에 앞서 국회, 여야 각 정당의 관심을 끌어내고 적극 지원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편 위원회는 조사관 34명 선발작업에 착수했다. 채용 절차는 3월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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