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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올해 신차 5종 출시...역대 최다

입력 2020.01.20. 13:32 댓글 0개
올해 신차 4종 및 부분변경 1종 투입...SUV 3종 출시 예정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캐딜락(Cadillac)이 올해 국내 진출 이후 가장 많은 5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캐딜락은 20일 '2020년 주요 신차 도입 계획 및 경영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캐딜락은 올해 완전변경 모델 4종 XT4·XT6·CT4·CT5, 부분변경 모델 XT5 등 총 5종의 모델을 출시한다. 단일 연도에 5종의 새로운 모델을 투입하는 것은 캐딜락이 국내 런칭한 이후 최초다.

캐딜락은 "브랜드 DNA를 대표하는 세단 라인업 뿐만 아니라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SUV 라인업까지 완성하며 캐딜락의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에 럭셔리 대형 SUV XT6를 출시한다. XT6를 통해 캐딜락은 최근 자동차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대형 SUV 시장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한 럭셔리 SUV XT5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XT5는 이번 출시를 통해 최신 기술을 대거 추가하며 안전성 및 편의성 측면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캐딜락은 세단 라인업도 강화한다. 캐딜락이 2030 세대를 겨냥해 개발한 CT4, 강력한 성능과 도심형 세단의 장점을 접목한 CT5를 상반기 중 공개한다.

CT4와 CT5는 정보 처리 속도와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및 모빌리티(Mobility) 기능이 현저히 향상된 2세대 알파 아키텍쳐 플랫폼(Alpha Architecture Platform) 기반에 강화된 2.0L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적용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럭셔리 준중형 SUV XT4를 신규 투입할 계획이다. XT4는 동급 대비 넓은 실내 공간에는 젊은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계에 초점을 맞춰 배치된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캐딜락은 올해 신차 출시로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 전략을 강화한다. 특히 캐딜락을 접하지 못한 20대 고객층에 대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접점을 마련해 젊어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13일 오픈한 분당·판교전시장을 시작으로 더 많은 신규 전시장을 확보하고 송파하남서비스센터(1분기), 강서서비스센터(2분기), 용인수원서비스센터(4분기) 등 주요 거점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캐딜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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