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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AI 보안솔루션' 앞세워 중동시장 공략

입력 2020.01.20. 10:28 댓글 0개
중동 최대 영상보안 전시회 두바이 '인터섹 2020' 참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화테크윈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보안시스템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테크윈은 21일까지(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인터섹 2020'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일상 곳곳의 안전보안 솔루션(Expansion of Secure Life)'이라는 주제로 와이즈넷 AI 영상보안 솔루션과 버티컬 타겟솔루션, 중동지역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와이즈넷 AI 보안 솔루션'은 AI CCTV 카메라와 AI 네트워크 저장장치로 구성돼 있는데 실시간으로사람, 얼굴, 차량, 번호판 등을 감지한다. 특히 흔들리는 나무나 움직이는그림자, 노이즈 등의 오류를 줄여 감지 정확도를 높였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버티컬 타겟 솔루션에서는 교통, 은행, 리테일 등 산업별로 특화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중동지역 현지 맞춤형 솔루션인 네트워크 저장장치는 내장된 3G/LTE 모뎀을 활용, 매끄러운 영상 전송 및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자가 네트워크가 열악한 곳에서도 원거리에 설치된 카메라 여러 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인터섹 2020' 참가를 필두로상반기에만 한국, 미국, 영국 등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10년을 열어가는 2020년 첫 전시회에서 AI 기술과 중동 맞춤 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고객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이버 보안 고도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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