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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 어느 쪽을 더 잘 잃어버릴까

입력 2020.01.20. 10:04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무선 이어폰은 어느 쪽을 더 잘 잃어버릴까.

'중고나라'는 지난해 등록된 '에어팟 한 쪽 거래'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오른쪽이 1만1980건으로 왼쪽(9920건)보다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비율로 보면 오른쪽이 55%, 왼쪽은 45%였다.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은 작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으나 같은 이유로 분실 위험도 높다. 한 쪽만 잃어버려도 새 제품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한 쪽 중고거래' 요청이 늘고 있다. 지난해 '에어팟 한 쪽 거래' 게시물은 약 2만2000건이었다. 30분마다 한 건씩 올라온 셈이다.

중고나라에 따르면 에어팟 한 쪽 시세는 제품 상태 별로 다르지만 오른쪽 1세대 3만5000원, 2세대는 5만5000원, 프로는 9만5000원 선이다. 왼쪽은 1세대 3만원, 2세대 5만원, 프로는 8만원이다. 충전 케이스 거래는 지난해 8916건 등록됐다. 1세대 케이스 시세는 3만5000원, 2세대 5만원, 프로는 1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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