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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래한국당은 미래 지키기 위한 분투···누구든 동행"

입력 2020.01.20. 10:04 댓글 0개
"야합 세력의 꼼수를 자멸의 악수로 만들어줄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1.20.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최서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비례자유한국당' 명칭 불허에 따라 '미래한국당'으로 명칭을 변경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신청한 것과 관련, "미래한국당은 미래를 지키기 위한 분투"라며 "정권 심판의 명령을 받드는 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노골적 방해공작에 심히 분노하지만 오직 승리만 바라보고 분주히 달려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미래한국당 창당 소식에 여당과 야합 세력들이 비열한 모욕과 조롱을 퍼붓고 있다"며 "누가 감히 정상과 비정상을 논하는가. 애당초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비정상 선거제만 통과시키지 않았어도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정상 괴물' 선거법의 민의 왜곡, 표심 강탈을 그저 지켜만 본다고 하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는 미래가 없다"면서 "야합 세력의 꼼수를 자멸의 악수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그 어떤 흔들기에도 굴하지 않고 뚜벅뚜벅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갈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길이고 미래로 가는 길이 그 길이라고 하면 어느 누구든 동행하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또 "문재인 정권이 북한에 돈 갖다줄 궁리만 하고 있다"며 "어떻게든 대북 제재를 풀어보려다가 안 되니까 개별 관광 추진이라고 하는 꼼수를 꺼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 관광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상 체제 선전용 대형 세트장 관람 수준에 불과하다"며 "미국 측에서 제재 위반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자 당·정·청이 조선총독 운운하면서 공격했다. 이 집권 세력의 반미 본능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중에 일할 능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근로를 하지 않는 인구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며 "사회의 첫 발을 내딛는 20대, 한참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할 30·40대에서 쉬는 인구가 급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쉬는 게 쉬는 게 아니다. 문 정부 경제실정이 우리 국민의 일할 기회와 의지마저 뺏은 것"이라며 "그런데도 혈세로 만든 가짜 일자리를 내세워서 고용 상황이 좋아졌다고 이 정권은 거짓말하고 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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