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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올해 말까지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입력 2020.01.20. 01:13 댓글 0개
향후 5년 간 플라스틱 생산 및 사용 금지 또는 감축 계획 발표

[베이징=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은 오염 억제를 위해 앞으로 5년 안에 환경친화적이지 않은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과 사용을 금지하거나 대폭 줄인다는 야심찬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와 생태환경부가 이날 발표한 문건에 따르면 중국은 분해되고 재활용하기 쉬운 대체 플라스틱의 생산, 판매, 사용을 촉진하는 한편 플라스틱의 생산, 판매, 사용은 점차 금지하거나 제한한다.

중국은 2025년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주요 도시의 쓰레기 매립지 내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을 실질적으로 줄이며, 완전한 플라스틱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체 제품 개발에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이 문건은 밝혔다.

우선 2020년 말까지 1회용 폼 플라스틱 식기류와 플라스틱 면봉의 생산과 판매가 금지된다.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 화학제품의 경우 2020년까지 생산이 금지되고, 판매는 2022년까지 판매가 중단된다.

이 문건은 또 의료폐기물이 든 플라스틱 제품 생산과 사용은 물론 얇은 비닐봉투와 농업용 폴리에틸렌 필름의 제작 및 사용 금지, 플라스틱 쓰레기의 수입 금지 등을 거듭 강조했다.

문건은 1회용,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및 소포 포장 사용을 줄이기 위해 향후 5년간 단계별 일정을 설정했다.

예를 들어, 분해되지 않는 1회용 플라스틱 빨대는 2020년 말까지 금지될 것이고, 분해되지 않는 1회용 플라스틱 식기류는 2020년 말까지 도시에서 사용이 금지된다. 2022년 말까지는 플라스틱 식기류 금지가 현내 식당으로 확대된다.

또 2025년 말까지 모든 도시들은 테이크아웃에 사용되는, 분해되지 않는 1회용 플라스틱 식기류의 사용을 30% 줄여야 한다.

모든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는 2025년까지 1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중단해야 하고, 우체국과 고속 서비스 매장은 분해할 수 없는 플라스틱 포장, 플라스틱 테이프, 그리고 1회용 플라스틱 직조 가방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비플라스틱 제품과 분해할 수 있는 쇼핑백 등 대체물질 사용을 권장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과 처리에 대한 노력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NDRC의 멍웨이(孟偉) 대변인은 중국 당국은 이와 관련해 감독 및 법 집행을 강화하는 한편 정책 수립과 과학 연구에 대한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플라스틱 오염 관리의 주요 이슈는 평가와 책임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 환경조사관들의 감독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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