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서구, 불법광고물 근절 나선다

입력 2020.01.19. 14:11 수정 2020.01.19. 14:11 댓글 0개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서구는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365일 단속반을 운영해 왔지만 과태료 부과 등에도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자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서구는 먼저 현수막·풍선광고물·가로등현수기 등 불법옥외광고물 단속 인력을 확충해 1년 365일 지속적인 정비·단속 체계를 유지한다. 평일 2개반 9명, 공휴일 4개반 8명으로 정비반을 편성했다.

또 상습·고질적 위반자를 대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고발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풍선광고물과 가로등현수기 등은 주요구간별로 정비해 나가고, 상무지구 등 유흥주점·숙박업소 밀집지역에 무분별하게 배포되는 전단지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2월부터 확대 시행해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들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구민들의 보행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불법광고물 정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강력한 행정처분도 함께 실시해 불법행위를 근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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