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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세계 최초 미세먼지·세균 잡는 세대환기 시스템 개발

입력 2020.01.16. 16:07 댓글 0개
한남 하이츠 재건축·한남3구역 재개발에 최초 적용
올해 분양 디에이치·힐스테이트 현장에 제공 예정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현대건설이 세계최초로 공기청정 세대환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 플러스'(Clean α+)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공기청정 세대환기 시스템은 미세먼지를 저감할 뿐 아니라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박테리아·바이러스·곰팡이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선보인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를 더욱 강화했다.

H 클린알파 플러스는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입증된 공기조화기의 광플라즈마 기능을 세계최초로 공동주택용 환기장비 및 천장형 공기청정기에 접목해 개발했다.

이 기술은 상온에서 진공자외선(VUV), 일반자외선(UVGI), 가시광(VR) 파장으로 발생하는 광플라즈마에 의해 생성된 수산화이온(OH-), 산소이온 등의 연쇄반응으로 부유하는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냄새, 기타 오염물질들을 분해하는 방식이다.

실내 통합센서(미세먼지, 온습도, VOCs, CO2) 연동을 통해 유입 또는 실내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이산화탄소 및 각종 유해물질들을 자동으로 관리해 실내 공기질을 최상의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H 클린알파 플러스는 특허출원은 물론 국내 최초로 PA인증(Pure Air : 한국오전자외선협회 인증)을 획득해 공기살균기로서의 기능도 입증 받았다.

특히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최근 한남 하이츠 재건축·한남3구역 재개발 현장에 최초로 제안해 수주경쟁력을 높였고, 향후 분양 예정인 디에이치 및 힐스테이트 단지에 기본 또는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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