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새해에는 우리 고상해져볼까요?

입력 2020.01.15. 15:57 댓글 0개

올 겨울은 많이 춥지 않으시죠? 

“이불 밖은 추워, 위험해”를 외치시던 분들도 활동하게 만드는 겨울입니다. 

그런데 겨울은 추워야 벌레들이 죽어 농사도 잘 된다고 하는데.. 게다가 겨울이 따뜻한 건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하니 따뜻한 겨울을 마냥 좋아할 수는 없는 거 같아요.

오매광주에 오시는 모든 분들! 우리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않기로 해요. 

다시 돌아가서 겨울철 집돌이 집순이를 집 밖으로 나오게 할 전시회 소식을 알려드릴께요. 

광주는 문화도시! 광주 곳곳에 많은 미술관이 있습니다. 

그 중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광주시립미술관의 전시회를 먼저 소개해 드려요. 

(다른 미술관 소식도 2020년에 자주 소개해 드릴께요)

총 6개 전시실에서 3개의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요. 

먼저 1․2전시실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인 「타임큐비즘」​이 2월 16일(일)까지 개최됩니다. 

미디어아트는 예술을 미디어라는 매체를 통해 새로운 형식적 기술로 표현하는 것이에요. 

미디어로 보여지는 것이 그림,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1전시실에 가시면 정연두작가의 ‘자동차 극장’ 작품을 경험해 볼 수 있어요.

직접 차에 타실 수 있는데, 차 앞 조명, 조수석 옆 슬라이드 영상 등과 조화를 이뤄 옛 영화 속 달리는 차 안의 주인공처럼 나의 모습이 스크린에 나옵니다. 

작가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직접 경험하며 느껴보세요. 

이 외에도 안젤리카 메시티, 리아오 치유, 고이즈미 메이로, 에이이에스+에프, 리사 레이하나, 블루스프 그룹, 양푸동 등의 작가가 참여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참, 알고 계시죠?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입니다. 

매년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고, 지난 11월에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 플랫폼 AMT(Art & Media Technology)기공식이 있었어요. 

미디어아트를 통한 광주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또 한 발자국을 딛고 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3,4전시실을 가볼까요? 

이 곳에서는 손장섭화백의 역사가 된 풍경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2월 2일(일)까지 전시되고 3가지 주제의 그림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그림이 어렵다고 느껴지시나요?

손장섭화백의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 풍경 등을 통해 우리 삶, 역사, 우리 국토 곳곳의 아름다움을 독특한 색조를 통해 표현하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눈과 마음의 즐거움으로 가득할 거에요.

마지막 5,6전시실을 소개할께요. 

주제는 바람이 지나간 자리입니다.

바쁜 시간 속에서 나를 돌아 볼 여유조차 없어 힘들어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응시하다, 마음을 쏟다, 지나치다, 헤아리다라는 주제로 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해 주는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작품전입니다. 

느긋하게 그림 하나하나를 보면서 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요? 

관람시간은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오후 8시까지 연장됩니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해요.

가끔 전시작품 교체로 인해 임시 휴관하는 경우도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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