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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조식 아파트' 1년만에 폐지
입력 2020.01.14. 17:54 수정 2020.01.14. 17:57 댓글 0개전국 최초로 광주 광산구가 아파트에서 조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했으나 딱 1년만에 중지됐다.
아침을 거르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운영이 유지되기 어려울 정도로 이용객이 낮았다는 분석이다.
14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아파트 조식 서비스는 지난 2018년 11월 8곳의 아파트에서 시작됐다.
업체는 지역 농산물과 천연 조미료로 만든 뷔페식을 1인당 5천원에, 주먹밥이나 샌드위치 등 간편식 도시락은 2천500원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이용객이 늘지 않아 손실이 누적된 업체가 4개월만에 운영 포기 의사를 밝혔고 광산구는 새로운 업체로 조식 서비스를 유지했다.
뒤이은 업체는 음식을 뷔페식으로 개량하고 가격도 3천원으로 내렸으나 이용객 수는 좀처럼 늘지 않았다.
최소 150명이 이용해야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었는데 수익성이 나지 않으면서 두번째 업체도 지난해 11월 15일 운영을 포기했다.
그 뒤로 지원 업체가 나타나지 않아 광산구는 시행 1년만에 사업을 접기로 했다.
그러나 광산구의 조식 서비스는 끼니를 거르기 일쑤인 직장인과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고 민관협력 사회적 서비스 상생 모델을 창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산구는 사업비로 마련한 식탁과 의자 등 집기로 마련한 식당을 향후 지원 업체를 위해 남겨두기로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침을 먹는 문화가 점점 사라지는 분위기다"며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호기자 seongho@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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