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올해 사법연수원 수석은 '광주과학고 출신'

입력 2020.01.14. 10:19 수정 2020.01.14. 10:19 댓글 5개
해남 출생 정세영씨···사시·연수원 수석 ‘2관왕’
[고양=뉴시스]김병문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이 13일 오후 경기 고양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사법연수원이 제49기 연수생 수료식에 참석해 대법원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2020.01.13.dadazon@newsis.com

사실상 마지막 사법연수생들이 배출된 가운데 전남 출신의 법조인이 사법시험과 사법연수원에서 '수석 2관왕'을 차지해 화제다. 사법시험과 사법연수원에서 모두 수석을 차지한 경우는 역대 3번째다.

주인공은 해남 문내면 출신으로 광주과학고를 졸업한 정세영씨다.

정씨는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49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에서 1등인 대법원장상을 받았다.

계림초, 조선대부속중, 광주과학고를 졸업한 정씨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진학했다. 3학년 재학시절이던 2016년 제58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두 번의 도전 끝에 얻은 성과였다.

사법시험과 사법연수원 모두에서 수석을 차지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권오곤(65·사시 19회) 옛 유고전범 국제형사재판소(ICTY) 재판관과 서동우(55·사시 26회)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대표변호사 등 역대 법조인 중에서는 단 2명 뿐이다.

광주·전남에서는 박주선(사시 16회) 국회의원이 사법시험 수석 합격 이후 유일무의했다.

2017년을 끝으로 사범시험이 폐지됨에 따라 '2관왕' 타이틀은 사실상 정씨가 마지막으로 갖게 됐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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