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4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 2층 다산홀에서 '2020년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16일에는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남 동부권 설명회를, 30일에는 광주과학기술원에서 범부처 합동설명회를, 다음 달 7일에는 목포대학교에서 전남 서부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년도 R&D지원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사업계획서 작성요령과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고 기술보호 등의 정부 시책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설명회와 함께 기업별 맞춤 상담을 위해 1대 1 상담창구를 동시에 운영해 기업의 상황에 맞는 기술개발사업 선택에 도움을 주고 R&D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의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기술개발 지원사업 예산은 1조 4천141억원으로 작년 1조 744억 대비 38.5% 증가했으며, 소재·부품·장비 분야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형자동차 등의 4차 산업혁명 유망기술 분야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미세먼지 저감 실용화 기술개발, AI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스마트센서 선도프로젝트 기술개발 등의 18개의 신규 사업이 신설·운영된다.

김문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국내·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여러 R&D사업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니 기업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