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전남중기청, '중기 수출지원책 설명회' 개최

입력 2020.01.10. 11:15 수정 2020.01.10. 11:15 댓글 0개
13일부터 3차례 기획…다양한 정보 제공
7개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상당창구 운영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3일 중소벤처기업청을 시작으로 세차례의 '2020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정책 합동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14일에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15일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찾아가는 합동설명회'를 진행하고, 지자체나 산업단지가 요청할 경우 다음 달 말까지 추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전남중기청을 비롯해 광주세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광주지식재산센터, 우정청 등 8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상담창구에서는 기관별 수출지원 담당관이 수출기업의 불편한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와 수출 기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해 7개 사업에 1천985억원을 투입한다.

이와함께 지난해 둔화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분위기를 전환해 수출 회복세를 빨리 달성하기 위해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해 집행할 계획이다.

바우처를 활용해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에 브랜드K 선정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을 대상에 포함시켜 혁신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 혁신바우처사업 선정기업에는 최대 1억원까지 수출지원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오는 17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 자사쇼핑몰 구축·육성, 공동물류 지원, 온라인 전시회 개최 등 전자상거래활용 수출도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중기청 수출지원센터는 이와함께 수출지원기관과 협업해 수출중단기업과 수출감소기업, 유망수출기업을 방문·지원한다.

김문환 광주전남 중기청장은 "세계 경기 성장세 둔화, 일본 수출 규제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진출과 수출 확대에 많은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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