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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자동차세 일괄납부 이용객 증가

입력 2020.01.08. 15:41 댓글 0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세 연납제도'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자동차 소유자가 매년 2차례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일괄 납부하는 제도를 시행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등록차량 9만1682대 중 4만1540대(45.3%)가 납부했다.

지난해 연납제도를 통해 거둬들인 자동차세는 약 94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연납제도를 활용해 자동차세를 납부한 차량은 각각 3만4513대(39.4%)와 3만7076대(41.9%)이다.

자동차세도 각각 83억여원과 86억5000여만원 수준이었다.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일괄 납부할 경우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 것이 납부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도 자동차세를 1월달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세금 1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며 "지난해 연납제도를 활용해 납부한 차량 소유자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고지서가 발송되며 차량을 새로 취득한 납세자는 별도로 연납 신청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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