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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BTS', 아미 천국이었다...80일간 18만명 운집

입력 2020.01.08. 14:3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POP-UP HOUSE OF BTS'.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1.08.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선보인 복합 체험 공간 'BTS 팝-업 : 하우스 오브 BTS'가 80일간 18만 명의 아미들을 만났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 80일간 팝업스토어를 찾아준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공식 운영 종료를 알렸다.

지난 10월18일 오픈한 'BTS 팝-업 : 하우스 오브 BTS'는 MD뿐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캐릭터를 주제로 한 체험형 쇼룸 등 방탄소년단 관련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운영됐다. 이달 5일까지 약 18만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빅히트는 "원활한 관람을 위해 하루 최대 입장객을 2200여 명으로 조율했음에도, 한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방문한 팬들로부터 큰 관심과 성원 속에 운영됐다"고 전했다.

'BTS 팝-업 : 하우스 오브 BTS'는 월드투어와 함께 열린 방탄소년단 기존 팝업스토어와 달리 많은 팬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운영 규모와 기간, 콘텐츠 등을 업그레이드했다.

방탄소년단의 초상을 활용한 MD뿐 아니라 'DNA', 'MIC 드롭', '페이크 러브', '아이돌' 등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테마로 한 MD들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생일 등 특별한 날에 제공되는 선물과 현장 이벤트 등을 통해 꾸준히 팬들의 발길을 모았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POP-UP HOUSE OF BTS'.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1.08. realpaper7@newsis.com

빅히트 관계자는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방문해 인증샷과 손글씨를 남긴 장소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팬들 사이에서 필수 코스로 자리 잡는 등 팬들을 위한 추억의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BTS 팝-업 : 하우스 오브 BTS'는 해외에서도 열렸다. 작년 11월23일부터 12월29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3개 도시에서도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같은 해 12월13일(현지시간)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최초로 멕시코시티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빅히트 관계자는 "지난 80일간의 운영을 통해 'BTS 팝-업 : 하우스 오브 BTS'는 방탄소년단 관련 콘텐츠와 MD를 체험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과 팬들이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의미를 갖게 됐다"며 "세계 각지의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만큼, 향후 다양한 지역에서 또 다른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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