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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올 정규투어 26개 개최

입력 2010.03.11. 00:00 댓글 0개
총상금 129억 원 역대 최대 규모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가 지난해보다 6개 늘어나 총 26개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도 역대 최대 규모인 129억원 수준이다.
 KLPGA는 10일 오전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스카이홀에서 대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를 통해 정관 변경과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4개 투어의 시즌 일정도 발표됐다.
 정규투어는 지난해보다 6개 대회가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의 총상금 129억원이 걸린 26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평균 상금액은 4억9600만원이며, 상금순위 대상대회(하나은행챔피언십,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제외)의 평균 상금액은 4억1800만 원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드림투어(2부 투어)는 15개 대회(총상금 6억원), 점프투어(3부 투어)는 12개 대회(총상금 3억6000만 원)를 준비 중이고 시니어투어는 지난해에 비해 5개 대회 늘어난 10개 대회(총상금 4억 원)를 치를 예정이다.
 선종구 KLPGA 회장은 “이제는 과감한 변화를 꾀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 더욱 발전하는 협회가 되기 위해서 협회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며 “특히 투어 운영에 있어서 경기 수도 중요하지만 대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시스템 마련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KLPGA는 올해 J골프와 MBC ESPN을 주관방송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J골프와 MBC ESPN은 KLPGA 정규투어 라운드당 3시간씩 동시 생중계하고 드림투어 15개, 점프투어 12개, 시니어투어 10개 대회는 J골프를 통해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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