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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취임식서 '개혁' 17번 강조···조국땐 10번
입력 2020.01.03. 10:44 댓글 0개취임사에서 '검찰개혁' 의지 강조해
'검찰인사·측근소환' 질문에는 침묵
[서울=뉴시스] 김가윤 김재환 기자 = 추미애 신임 법무부장관이 취임사에서 '개혁'이라는 단어를 17번 언급했다. 전임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취임사에서 10번 언급한 것보다 더 많은 횟수다.
추 장관은 3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1동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제67대 법무부장관 취임식'에서 취임 일성을 전했다.
그는 "이제는 검찰 안에서도 변화와 개혁을 향한 목소리가 나와야 할 것"이라며 "검찰개혁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서는 검찰의 안과 밖에서 개혁을 향한 결단과 호응이 병행되는 줄탁동시(啐啄同時)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12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취임사에서 각각 '개혁'을 17번, '검찰'을 15번 언급하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내비쳤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9월 있었던 취임식에서 '개혁'을 10번, '검찰'을 17번 거론한 바 있다.
앞서 추 장관은 이날 오전 9시28분께 법무부로 처음 출근하면서 검찰 인사에 대한 구상 등과 관련된 질문에 즉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첫 출근의 소감이 어떠냐는 물음에 "안에서 말하겠다"고 답했다. 또 '검찰 인사에서 어떤 사안을 중점적으로 볼 것인지'라는 질문에도 "취임사에서 말하겠다"고 대답했다.
이 밖에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날 추 장관의 당대표 시절 비서실 부실장 출신인 A씨를 조사한 것에 대한 견해를 묻자 답을 하지 않고 들어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추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 추 장관은 전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명의가 수술칼을 환자에게 여러 번 찔러서 병의 원인을 도려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검찰이 인권을 뒷전으로 한 채 마구 찔러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해서 신뢰를 얻는 게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중된 검찰 권력을 분산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기회를 국회가 만들어줬는데, 법령을 잘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추 장관의 임명과 동시에 대대적인 검찰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법무부는 지난달 검사장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28기 이하를 상대로 검증 자료를 요청했으며, 청와대는 최근 28~30기 검사들에 대한 세평 수집을 경찰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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