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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2020년은 혁신으로 재도약"

입력 2020.01.02. 15:02 댓글 0개
현장·고객서비스 중심의 경영체제 확립…공익적 기여 강화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일 전남 나주 본사 아트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2020.01.02.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일 전남 나주 본사 아트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강도 높은 혁신으로 공사의 기존 주력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현장 중심의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공익적 기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0년 경영방향을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으로 재도약'으로 정하고, 사업역량 제고, 경영효율화, 공익성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기존 주력 사업의 구조 개선과 미래 대비를 촘촘하게 설계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사업역량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 농업 확산에 따른 스마트팜 인프라구축과 밭기반 정비, 농지범용화 사업, 맑은 물 공급 사업 등 맞춤형 생산기반 구축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본부별 KRC지역개발센터를 중심으로는 각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올해를 농어촌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는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함께 분권형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탄력적 조직운영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꾀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어촌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재난 재해대응체계를 강화하고, 24시간 상시 대응으로 신속한 대처와 피해 발생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공사의 전문화된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무상으로 공유하는 공익적 기술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과 성과공유 확대를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공사는 농어업인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농어업인의 입장에서 청렴한 자세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혁신을 통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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