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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영산강 첫 결빙···지난해보다 22일 늦어

입력 2020.01.01. 11:09 댓글 0개
평년 대비 5일 빨라…"세밑 한파 이후 추위 지속 영향"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기상청은 강·하천 결빙 관측 장소인 광주 광산구 산동교 영산강 하류 10m 인근에서 올 겨울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1일 밝혔다. (사진=광주기상청 제공) 2020.01.01.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기상청은 올 겨울 처음으로 광주 광산구 산동교 영산강 하류 방면 10m 인근에서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산강 결빙은 지난 겨울(2018년 12월10일)보다 22일 늦고 평년(1월6일)보다 5일 빠르게 나타났다.

광주기상청은 전날인 12월31일 최저기온이 영하 3도 이하를 기록하고 새해 첫날인 이날 아침도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 강이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광주는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6도였다.

전남 지역 최저기온은 곡성 영하 8.6도, 화순 능주 영하 7.8도, 광양 영하 7.5도, 담양 봉산 영하 7.4도, 영암 영하 6.1도, 나주 영하 5.3도, 목포 영하 4.5도 등을 기록했다.

한편 강·하천의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수면이 완전히 덮여있는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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