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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나시온,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뛴다

입력 2019.12.26. 15:00 댓글 0개
ESPN "1년 1200만달러 계약 합의"
【뉴욕=AP/뉴시스】에드윈 엔카나시온이 지난 10월1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에드윈 엔카나시온(36)이 시카고 화아트삭스로 향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엔카나시온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년, 1200만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 2021년에는 1200만달러의 구단옵션이 걸려있다"고 전했다.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엔카나시온은 2005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뒤 15시즌을 빅리그에서 뛰어온 베테랑 타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양키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1916경기에서 타율 0.263, 414홈런 1242타점 1080득점을 수확했다. 2012시즌부터 올해까지 8시즌 연속 30홈런을 넘기는 등 뛰어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올해는 시애틀과 양키스에서 109경기 타율 0.244, 34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엔카나시온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엔카나시온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도전을 이어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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